11.07.24 Perfume 야마나시 데이트(2)

진탱 - 2011. 11.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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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온하게 데이트 할 리가 있나...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울고 난리 났는데 나는 매우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

저 와중에서도 아~짱 앉은모습 다소곳해서 예쁜거 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지산 정상 체험(?)을 끝나고 애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그 이름도 악명높은 후지큐 하이랜드의 전율미궁.

가본 적은 없어서 얼마나 무서운 지는 모르지만 악명은 워낙 많이 들어서
공포 영화 라던가 귀신의 집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는 한번 갔다왔어야 했는데
주변에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한번도 못 갔....

이게 얼마나 무서울 정도냐면 놀이공원에 이게 너무 무서워서
실례를 했을 사람들을 위해서 속옷을 팔 정도고ㅋㅋㅋㅋㅋ차라리 이건 재미있는 예시이긴 한데
야마나시 사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후지큐의 전율미궁은 예전부터 터가 안 좋아서 어릴 때 부터 어머니 한테
가지 말라고 누누이 이야기 들었던 곳 이라고. 하긴 실제로 있던 병원을 개조해서 귀신의 집을 하니까 오죽 하겠냐만은;
현지인은 기피 하는 귀신의 집 이라고 한다. 그런데 공포물 약한 세 사람이 가게 된 거져.

Perfume한테는 가정이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겠지만
나는 애들 울고 하는거 볼거 생각해서 말춤을 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짱도 싫어 죽을라고 그러는데 놋치는 아~짱 달래준답시고 어깨에 손을 살짝 올린 거 같은데
또 자연스러운 스킨십 하는 거보고 역시 놋치는...다 압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아~짱은 들어가기 싫어서 소스라치면서 질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짱 보다 더 질색하는 사람이 있었지.
유카....ㅋㅋㅋㅋㅋㅋㅋ그 덕분에 리얼 보는게 로또 맞는거 보다 힘든 카시아~ 리얼이 빵빵 터졌지만
어쩜 그렇게 손을 꼭 잡고 있을 수 있는지 무서운 얘기도 듣고 카시아~도 많이 터지고
그렇게 행복할 수 가 없었다. 배경은 완전 시커멓고 당장에라도 귀신 나올 거 같았는데
왜 내눈에는 핑크빛으로 보이는 거냐며ㅋㅋㅋㅋㅋ

애들 안 상황 보고 기겁하는거 봐ㅋㅋㅋㅋ놋치 눈 튀어나올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아 그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입장 할 때 부터 유카랑 놋치가 아~짱 손을 꼭 붙잡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놋치는 여기서도 에스코트 하는게 매너 돋네 하지만 상황 보고 아~짱 손잡고 어쩔줄을 몰라하고

좋은 부분만 딸 잘라 보았다.
그냥 아~짱 앉는 자세가 다리를 띄워놓아서 귀여워서 캡쳐해 봤는데 셋다 앉는 자세 다 달라ㅋㅋㅋㅋㅋㅋㅋ

유카는 한손도 아니고 두손 다 아~짱 손 잡고 있다. 손에 틈이 한개도 없다. 자리에 앉아도 한손으로는 손 꼭 잡고 한 손으로는 아~짱 팔 붙잡고. 스킨십은 달달해 죽겠는데 표정부터은 지옥 문 앞에 간 사람ㅋㅋㅋㅋ 새파랗게 질렸어ㅋㅋㅋㅋㅋ
그런데 유카 손이 크긴 큰가 보다 아~짱 손목 까찌 다 쌓인거 봐. 게다가 몸은 이미 밀착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전에 놋치는 아~짱 손을 안 잡고 살짝 떨어져 앉았다.
유카랑 아~짱만 보면 자기들 끼리 데이트 온거 같음ㅋㅋㅋㅋㅋ
너네는 왜 그렇게 예쁘게 잘 어울려ㅠㅠㅠㅠㅠㅠ

놋치 혼자 떨어져 있으니까 먼저 손 내미는 아~짱.

표정 보면 아~짱도 좀만 더 하면 울어버릴 것 같은데 놋치 쟤는 왤케 똘망똘망하게 바라보는거얔ㅋㅋㅋㅋ

그리고 놋치가 자기 손 잡자 마자 자기 쪽으로 가져옵니다.
진짜 퍼피러브 한 장면이 따로 없네ㅋㅋㅋㅋㅋㅋㅋ아~짱은 무서워 죽을라고 하는데
놋치는 왜 광대 발싸 하고 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puppy love 가사 처럼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먼저 손을 잡았어" 라는 걸 몸소 실천해 주는 아~짱
더해라 더해!!! 그러면서 유카 손 잡고 있던 손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ㅋㅋㅋㅋㅋㅋ
유카→아~짱←놋치는 나의 꿈의 드림이고도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

무서운 얘기는 계속 이어졌고 세명은 죽을라고 그러고 유카는 울라고 하고
울려고 해도 입에 손 대고 어떡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눈물 그렁그렁 하는게 귀여워서 살 수가 없다ㅠㅠㅠㅠ

게다가 절묘하게 놋치 손 이랑 유카 손 연인손잡기 하고 있는 아~짱이 소중해서 살 수 없다ㅠㅠㅠㅠ
유카랑도 엄청 가까워서 짱 좋았음ㅋㅋㅋㅋㅋㅋ 그냥 둘이 있는거만 보면 둘이 데이트 하고 있는거 같음
그래 그렇게 아~짱을 소유해 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짱한테 딱 붙어서 고개 절래절래 하는 것도 왤케 예쁘니ㅠㅠ

그런데 막짤에서 애 놀래키니까 아애 아~짱을 자기 쪽으로 확 끌어당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짱은 놋치 손 까지 잡고 있었으니까 놋치 까지 옆으로 확 가버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한달에 한번 퍼퓸 귀신의 집 보내는 로케방송 해주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매너 돋는 마츠쥰 깜짝 놀래서 모르고 유카 다리 쪽에 손 갔는데
자기가 더 깜짝 놀래서 손 확때고ㅋㅋㅋㅋㅋㅋㅋ중딩 때 봤던 콘서트 때 카즈나리~ 카즈나리 하면서
니노한테 달려가는 꼬꼬마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ㅋㅋㅋㅋㅋㅋ역시 멋진남자는 다르네요

저 확 놀래키는 신 때문에 유카는 결국 울어버림ㅠㅠㅠㅠㅠ
얘 이렇게 쉽게 눈물 흘리는 사람 아닌데 공포가 쥐약이긴 쥐약인가 보다
하긴 전율미궁은 리얼리티 높인다고 들어가자마자 소리나 조명은 물론이고
냄새까지 병원 소독약 냄새 난다고 하던데...

그리고 우는 유카한테 많이 무섭다...그치? 이러면서
달래주는 아~짱ㅠㅠㅠㅠㅠㅠㅠㅠ우는 유카 보면서 자기가 더 안타까워 하고 있어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아~짱이 상냥하니까 멤버들이랑 팬들이 아~짱 앓이를 하지ㅠㅠㅠㅠㅠ
내 여자..아니 유카네 여자는 왜 이렇게 상냥하고 배려가 쩌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울고 난리 났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귀신의집을 들어갔다 오라고 한다.
다 안간다고 하니까 한명은 가야된다고 아이바가 그러니까 누구 하나
그럼 누가 갔다와야지~ 이러면서 등 떠미는게 아니라 정말 그래야 되냐고
다 안가면 안되냐고 하는 훈훈한 여자들ㅋㅋㅋㅋㅋ

게다가 놋치도 많이 놀랬는지 아~짱한테 기대고 눈물 까지 훔친다ㅋㅋㅋㅋㅋ
유카는 아애 아~짱 손을 자기 쪽으로 가져가 버렸다.
놋치는 유카 쪽으로 가 있던 아~짱 팔 한쪽 끌어서 팔짱끼고 하아...

얘네 비하이브 시절 영상을 보면 유카가 놋치한테 뽀뽀해서 아~짱이 그거 보고 질투해서
자기도 놋치한테 뽀뽀하는 영상이 있는데 이렇게 스스럼없이 스킨십 하는거 보면
비방에서는 꽤 서로 스킨십 할 것 같고 특히 어렸을 때 유카↔아~짱 사이에 포옹이라던가 뽀뽀라던가가
왠지 있을 것 같단 말이지.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투닥거리는 두 사람을 볼 수 있겠지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울고 그랬으면서 웃기니까 그 상황에서 빵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
아이바가 무섭게 하니까 아라시 싫어질 거 같냐고 그러니까 그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 하는 유카ㅋㅋㅋㅋㅋㅋㅋㅋ말은 가려 합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라시들은 죄가 없잖슴ㅋㅋㅋㅋㅋ

그런데 아~짱은 정말 무서움에 질려버린 듯함 아이고야ㅠㅠㅠㅠㅠ

결국 이날 제일 운 없었던 마츠쥰 혼자만 들어가고 세명은 아이바 따라 바깥으로 나간다.
마츠쥰만 들어가게 되니까 유카가 어쩜 그렇게 마음이 편해 보이던지ㅋㅋㅋㅋㅋㅋ
얼굴색이 다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재빠른 걸음으로 귀신의 집에서 탈ㅋ출ㅋ

그리고 마츠쥰이 고생할 동안 먹을거 먹고 놀거 놀고 하면서 정상적인 데이트를 즐기다
마츠쥰 나올 시간되서 계속 기다린 척 하자고 입 맞추자는데 빙수를 먹어서 이미 혀는 새빨갛게 됬을 뿐이고ㅋㅋㅋㅋㅋ
유카 인상 쓰는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놋치랑 아~짱이랑 혀 내밀고 있는거 완전 귀요미ㅋㅋㅋㅋㅋ

귀신의 집 들어갔던 사람들이 소리 지르면서 나오니까 애들이 더 떨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놋치, 유카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카 너는 진짜 얼마나 귀여워야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다고 손 떠는거봐 진짜 소중해서 살 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 놋치는 또 긴장했는지 아~짱 어깨에 손 올리고ㅋㅋㅋㅋㅋ놋치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니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는 더 대담해 지길 바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