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

5월 삿포로 여행 (안쥬르므 윤회전생 투어, 모닝구 무스메 베스트 위시 투어)

진탱 - 2019. 5. 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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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다시 하로 쪽 공연에 가게 되다니ㅋㅋㅋㅋㅋㅋ 

이 영광을 와다 아야카와 오다 사쿠라에게 돌립니다. 

이미 갔다온지 1주일 정도 지나서 기억이 많이 날라갔다. 그래도 생생하게 남았던 것은 안쥬 공연은 파워풀하고, 마지막 의상이 멤버 개성을 잘 살렸다는거. 그리고 와다아야카가.......아야쵸가..........정말 존잘존섹존예존귀 였다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낮공 때 머리 쓸어 넘길 때 부터 이 사람은 아니 이 신은 신의 왕이시다(????) 라고 직감 했고 안쥬르므 그룹 자체가 신이라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됐음. 아야쵸가 졸업을 앞두고 쓴 시...그룹에 대한 사랑과 자기 인생을 두고 깊게 생각한게 너무 잘 느껴지고 이제 이 사람이 안쥬르므를 나간다니 너무 아쉬웠다(좋아한지 1달도 안 된 오타쿠) 공연 보러가기 전에 콘서트 디비디 미리 복습하고 갈걸!!!! 주로 아야쵸를 보느라 전체 무대 구성을 못 봤던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자리가 가까워서 그런가 모닝구에 비해서 다른 멤버들도 많이 눈에 들어왔던 편이어서 아야쵸 이외에 카사하라, 카와무라, 사사키, 타케우치가 눈에 띄였다. 춤 잘추는 멤버들은 역시 최고임. 그리고 무로타가 생각보다 막 어린 느낌은 아니었다는거. 나카니시가 몸이 좋아져서 무대하는거 볼 수 있던거, 후나키가 노래를 잘 했던거, 카츠타가 조녜였던 것. 와다 아야카 빨간 수트에 심장 움켜쥐었던거. 2번 공연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한국 오자마자 안쥬르므 디비디를 사버렸단거 아닙니까.

모닝구 무스메 공연은 지금 멤버로 공연을 처음 본건데, 처음 시작 하자마자 눈물 터졌음ㅋㅋㅋㅋㅋㅋ그냥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벅차오르는 감격이라는게 있었는데 우는 와중에 너무 많이 울면 사쿠라 얼굴 많이 못 볼 것 같은데 라고 생각 했던거랑 소리는 지르고 가야지 했던거ㅋㅋㅋㅋㅋㅋㅋ 잘 만들어진 쇼 라고 생각했고 졸업을 앞둔 공연이 아니라서 그런가 즐겁기만 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오다 사쿠라는 정말................패왕색 그 자체이고(쟈근 몸에 갇혀버린 패왕색) 후쿠무라 미즈키가 예뻣다. 그리고 마키노 마리아 잘 쌩겼다~~~~~~~!!!  

사람 일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다시는 하로 쪽으로 눈길도 안 줄 지 알았는데 이런 생각 자체를 하면 안 되는 것 같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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