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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동 에로티카님의 보정 사진. 밝고 활기찬 느낌이 정말 좋다)
시험 치는 시간대가 늦어서 천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처음에 대사관 인줄 알고 갔더니 대사관은 아애 문 잠겨있고 비자신청하는 곳으로 잘못 가서
거기 경호원 같은 분이 도와주셔서 겨우겨우 공보문화원 인거 알고 리마빌딩에서 택시 타고
공보문화원 가는 레전드를 세웠다. 아이고 돈지랄 ㅠㅠㅠㅠㅠ
허겁지겁 도착했는데 다행히 시험이 많이 미뤄졌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원래면 3시에 쳤어야 했는데 3시 30분 쯤에 쳤던 것 같다.
오신 분들이랑 얘기 나누고 누락됬던 서류(..) 보면서 다시 마지막으로 점검해 봤는데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디투로 피겨영상봤다 ㅋㅋㅋㅋ
그리고 시간 되서 면접 들어갔는데 거의 준비했던 부분에서 나왔다
나가하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수학계획서 작성한 곳에서 다 나왔다.
수학계획서 밖에서 나온 질문들도 다 관련되 있던 질문 이라서 초반 질문들에 큰 문제점은 없었다.
내가 질문에 잘 대답 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못 대답한 문제는 없었다.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지. 그리고 역시 듣던바의 압박질문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럴거 다 알고 있었음 ㅎㅅㅎ 속으로 이렇게 생각 하면서 심사관들한테 눈웃음 지었다 ㅋㅋㅋㅋㅋ
표정 굳어있는거 보다는 웃고 있는게 나으니까.
그리고 제일 심했던 압박질문이 이거 한국에서 연구 하는 사람 많은데 잘 될까?? 라는 질문.
나름대로 두 나라 교육의 차이를 말하고 내가 배우고 싶은건 일본의 교육이다 라고 간단하고 핵심돋게 말했어야 했는데 너무 길게 말해서 아 알았다고 그러고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아쉬웠던게 2차 서류 낼 때 학교를 확 바꿔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물론 다들 좋은학교지만 면접 치기 전 까지 중심가에 있는 오챠노미즈가 너무 눈에 밟혔다 ㅠㅠㅠ 그리고 한번도 못 다녀본 여대에 대한 동경이랄까. 그런 것도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으흑흑흑 아쉽다. 그래도 도쿄로 떨어지면 계획 성공!
1지망을 히토츠바시로 바꾼건 정말 잘 한것 같다. 이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그리고 내려가면 놀거다. 애들이랑 노래방 가서 티아라 노래 불러야지
카라 노래도 불러야지. ltw? 물론 부르지영 ㅋㅋㅋㅋㅋ
ps.혹시 닛켄세 시험 치신 분 이글 읽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우리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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