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 포스팅 기념. 카시아~

최근 걸로 망상은 적게 리얼은 많게 갑니다.


10.04.03 Perfume 팬클럽 투어 코우치 BAY5 SQUARE 에서
MC 때 카메라 덕인 유카가 카메라 맨 역을 맡고 있다.



유카가 찍고 있는 것은 바로 아~짱의 고백 하는 장면
아~짱 눈빛이.....눈빛이........!!!!!!!!!!!!!!!!! 눈 동그랗게 뜨고서
달달하게 바라보는 저 눈빛 어쩔거야!!!!!!!!!!!!!!!유카가 저래서 실실 웃고 있었구만!!



아~짱이 이날 했던 대사는 예전부터 줄~곧 좋아하고 있었어.
라는 고백의 정석 스러운 대사. 근데 저 얼굴 하고 예전부터 줄~곧 좋아했었어 라는 말 들으면 절대 고백 안 들어줄 수 없겠다ㅠㅠㅠㅠ그리고 유카가 카메라맨 한거라서 더 설레일 뿐이고!!!!!
아~짱이 유카한테 고백 한 거 같아서 좋아 죽겠네!!!!!

이런 귀여운 아~짱을 보고 하는 유카의 한마디

1. 아~짱 카와이이.mp3

 
그리고 블로그에서.
놋치는 잘 못 봤는데 유카는 가끔가다 아~짱 한테 아야쨩 이라고 부른다. 아~짱이라는 별명은 오히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러서 아야쨩은 정말 친한 사람만 부를 수 있는 특히 유카만의 애칭인 것 같다. 유카도 아끼다가 가끔가다 써줘서 그 가치가 너무 소중하다.
마치 소꿉친구 한테 자기만의 애칭으로 부른다 는 느낌. 소꿉친구 맞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짱이 친하게 지내자! 라면서 손 내민게 얘네들의 만남의 시작이었으니까. 그리고 벌써 10년 아니 11년 째 인가? 암튼 유카만의 애칭으로 아~짱을 불러주면 괜히 설렌다.

유카의 아야쨩 음성 지원 베이스로 깔리는 아~짱의 시크한 예~~~~가 좋다ㅋㅋㅋㅋ

1. 아야쨩.mp3

과일 자르는 아~짱 완전 좋아ㅠㅠㅠㅠ역시 가정적인 여자ㅠㅠㅠㅠ다정해 죽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월에 아~짱은 가족들이랑 같이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사온 선물.
아~짱이 과일 자르는데 놋치 유카 다 흥분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마 근처에 있는 손은 놋치 손 이고 사진 끝에 희미하게 찍힌 손가락은 유카 손가락ㅋㅋㅋ
얼마나 맛있으면 카메라 덕후인 유카는 사진 찍는데 에러 내고 놋치는 다 자르지도 않았는데 만지고 싶어서 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목해야 할 점은 아야쨩 이라고 한거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이 상황이 좋았는지 알 것 같다




이런 소소한 거에 감동 받아줘서 넘 좋다ㅠㅠㅠ
아야쨩이라는 말 일년에 한번 듣기도 힘든데 이렇게 연발해 줘도 되는거야?
물론 고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카야 요즘 팬픽쓰니?

아~짱네 집안 니시와키 가는 아메리카 가족 시트콤에 나올 정말 훈훈하고 가족들 끼리 다 친한 그런 이상적인 가정이다. 그래서 다른 멤버들이 모두 아~짱의 집안 분위기를 부러워 하는데 그런 따뜻한 집에 유카가 놀러갔나 보다! 파티를 했다고 하면 파자마 입고 후르츠 파티 했다는 얘기 일 텐데 그러면 유카가 아~짱 집에서 잤다는 이야기!!!

그리고 요즘 들어서 더 친해졌다 라는 이야기는 요즘 들어 자주 나오는 이야기라서
아~ 그렇구나, 싶은데 그 다음에 나오는 말들이 대박!

손 갑자기 잡고싶어진 이유를 내가 알고 싶다!!!!!!

누가 먼저 잡았을까?!! 대시 하면 카시유카 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카가 먼저 아~짱 손 잡고 아~짱은 응?하면서 유카를 바라봤겠지. 그러면 유카는 소악마니까 헤헷 하면서 아~짱 보고 웃으니까 아~짱은 그냥 손 잡으면서 웃어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두근두근 거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 정도면 초 장기연애 수준인데도 상대방 얼굴 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다니ㅠㅠㅠ 두근거린다니!!!!ㅠㅠㅠㅠㅠ유카 최고!!!! 그리고 마지막 문장 맨날 같이 있는데 라고 번역 했지만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 라고 다른 사람들은 넘볼 생각도 마셈 이라고 못 밖에 놓은 것도 소악마 돋아서 짱 좋아!!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소꿉친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해서 긴 기간의 장기간 연애를 하고 두 사람 인데, 유카가 아~짱의 집에 하루 묶게 됬고 아~짱네 식구들이랑 즐겁게 파자마 & 후르츠 파티를 하고나서 잘 놀고 난 후, 둘이 자러 방에 들어감.
행복감에 젖어 있었는 유카가 아무 말 없이 아~짱의 손을 잡았고 아~짱은 그걸 뿌리치지 않고 가만 있었고 가슴이 두근거린걸 느낌

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막 친해진게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나라 아이돌은 숙소에서 같이 살아서 오프나 일 할때나 항상 같이 있는데 일본은 오프랑 일 할 때랑 확실히 구분해 놓으니까; 일 할 때 만나는데 오프 때는 굳이 안 만난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아닌 애들도 있지만 굳이 오프에서 만날 필요를 못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08년 09년까지만 해도 오프에서는 잘 안 만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오프고 뭐고 셋이서 같이 있는게 제일 재밌고 제일 싱남!!!!!셋이 있는게 최고야!!!!!!! 라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리고 아까 들었던 록스에서는 놋치가 "아~짱은 친구가 많은게 신기해"라는 질문에 유카가 그 질문에 보태서 "친구가 많은 것도 신기하지만 자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까지 다 알고 있는 것도 신기해. 그걸 취하려면 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야 할텐데" 라는 질문에 아~짱은
"사실 나 너네가 생각하는거 만큼 친구 안 많아ㅋㅋㅋ.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건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고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 한테 나를 있는 그대로 다 내비치는데 그만큼 배신을 당한다던가..그런 일도 많아. 그러니까 두 사람(놋치,유카)는 나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거야" 라는 대사에 감동ㅠㅠㅠㅠㅠ 이런 직구의 훈훈하고 감동적인 대사는 역시 아~짱의 전유물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니까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아~짱의 사사로운 배려와 다정함, 유카의 인증과 대시 좋은 조합이다! 장기연애가 질리는 거라고 누가 그랬어!!!!! 장기연애만세!!!!



유카랑 놋치아 아~짱 앓이 + 아~짱의 고등학교 때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영상으로 마무리.
중간중간 절묘하게 나오는 애들 말이 감상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