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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샀다! 난생 처음으로 묶어본 바둑판 모양 신발끈.
사실 한 쪽은 파+검 으로 하려고 했는데 유라리스 언니가 보여준 유코 사진의 유코 신발 끈 보고 예뻐서 그냥 한쪽도 노란색으로 해버림ㅋㅋㅋ어설픈 부분은 포스팅 후에 손 좀 봐야지;
저번 금요일, 토요일 외박하고 일요일에 집에 들어왔다.
금요일에는 블로그 이웃 분들이랑 방 잡고 놀았는데 술 마시고 노는건 좋았는데
빈속에 보드카를 너무 급하게 먹는 바람에......이날 만큼은 지지 않을거야!!!!아침까지 마실거야!!!!! 라고 난리 떨었던게 모두 다 허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라리스 언니가 만들어 줬던 안주 짱 맛있었는데!!!!! 왜 술만 위에 쳐 부었던 건지ㅠㅠㅠㅠ
술먹고 사투리 썼던건 기억이 나는데 끙끙하고 앓아누웠던 시간이 언젠지도 기억이 안나!!!!!!저날 너무 민폐 끼친 것 같아서 죄송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인증 샷이 없어!!!!!!!
아이고 눈물이 주룩주룩 이번년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술병 나주는 것 같다. 좋지 않은 술버릇이다 Aㅏ.. 자제 해야지. 일찍 술병나서 넉다운 되었지만 참 재미있었음!
또 놀아주실지 모르겠지만 담에도 같이 놀았음 좋겠고ㅋㅋㅋ
여튼 술병+렌즈 한쪽 실종 때문에 토,일 일정은 포기하고 집에 가서 드러누워 요양이나 취해야지 하고 못 갈것 같다고 했는데 어찌저찌 해서 약속장소로 향해서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저 위의 사진이 그 떡볶이. 춘장으로 양념을 냈는데 매운 떡볶이도 맛있지만 저 떡볶이도 매력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비벼먹었던 밥이 참 맛있었음!!하지만 술병 때문에 많이 먹지 못 했을 뿐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퍼퓸동 분들 만난게 반가워서 같이 식사도 했는데 내친김에 예정대로 춘천이나 다녀와야지 라는 생각에 일회용 렌즈도 사고 적당히 시간을 보낸 뒤에 차를 타고 떠났다.
떠난 것은 좋았지만 무서운 주말!!!! 그렇게 차가 막힐 줄이야; 차만 안 막혔으면 한시간도 안 걸릴 거리가 올때는 2,3시간 갈때는 차안에서만 5,6시간이 걸린 것 같다; 운전하셨던 정수오빠
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ㅅ; 하지만 차가 막혀도 멤버가 멤버인지라 싱↗나게 떠났다ㅋㅋㅋ
도착해서 밥→영화→장→술파티 순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영화가 생략되고
저녁메뉴는 닭갈비 너로 정했다!!!!!!
하지만 속이 the거지 상태라서...속에 들어갈 때 마다 따끔따끔 했다; 과거의 나를 저주했지만 닭갈비는 맛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장을 보고 돌아가서 뭐하고 놀지? 하다가 삿시오시가 된 성하오빠의 추천으로 akb영상 보자! 란 얘기가 나오고 수영대회의 기마전→해병대 체험을 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병대 체험이 특히 반응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K팀 오시 될 기세ㅋㅋㅋㅋㅋㅋㅋ
난 akb영상 보기 전에 저 먼저 들어갈게요 하고 누웠는데 성하오빠가 아까 사주신 아이스크림 먹는 다는 얘기에 "저 아이스크림 먹고 잘래요!!" 하고 벌떡 일어나서 영상 다 보고 잤을 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해병대 갔던 영상은 다시 봐도 진짜 재밌던 것 같다! 내일 후배님 놀러오면 또 같이 봐야지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 브런치를 먹으러 북카페로 가서 모듬빵이랑 그리씨니 그리고 각자 음료 시켜서 먹었는데 그리씨니가 진리였다!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오븐에서 갓 구운거 바로 나온거라던데ㅠㅠㅠㅠㅠㅠㅠ또 먹고 싶어!!!!! 속도 어느정도 진정 되니까 되게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브런치를 먹고 나서는 근처에 물가가 있어서 물놀이 좀 하다가 서울 행.
하지만 미친듯한 정체에 시달렸을 뿐이고!!!!! 그래도 중간에 잘 빠져서 달렸을 때 들었던 파라파라 음악들이 너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운전 잘 하게 되면 일렉트로니카나 유로비트 크게 틀어놓고 고속주행 한번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음.
이것 저것 많이 해서 그런지 기간은 짧았지만 느낀게 많아서 굵었던 주말이었다.
그리고 각 팬덤들 끼리 소통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좀 많이 훈훈했던 것 같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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