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프렌드파크 2 피겨스케이터 편

(성공 하면 저렇게 넷이서 얼싸안고 방방 뛰면서 좋아하는데 되게 훈훈했다)

어제 못 구할 줄 만 알았던 TFP2 피겨스케이터편을 정말 운 좋게 구해서
오늘 밥 먹으면서 봤다. 마오랑 미키랑 코즈카랑 오다랑 나왔는데 다들 왜이렇게 귀여움 ㅋㅋㅋㅋ
운동하는 애들이라서 그런지 근성도 다들 대단하고 각자 성격도 다 달라서 정말 재밌었다
본방은 2시간SP라고 하던데 편집본을 봐서 그런지 1시간30분 정도 본 듯?

역시 미키티 넘 귀여웠다+_+ 성공 할 때 마다 방방 뛰면서 좋아하고 마오랑 얼싸 안고 ㅠㅠㅠㅠ
도쿄 프렌드 파크 나오는게 자기 꿈이었다고 계속 어필하고 방송 끝나고 나서도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고. 게임에 성공하면 금화를 주는데 금화도 엄청 갖고 싶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게임 부터 지금 성공하고 남자 둘이 성공하면 금화 3개가+_+ 이러면서 눈을 빛내며 남자 멤버들을 채찍질 ㅋㅋㅋㅋㅋㅋㅋ 오다한테 목표는 뭐냐고 물어볼 때 카메라 시야 밖에있는 미키가 클리어!!!!! 이러면서 소리 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짱 귀여웠다.
방송 하는 중에는 그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리더에게 한정 독설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엄청커서 자기 딴에는 소근소근 말한다고 하는거 다 들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것도 엄청 재밌음 ㅠㅠ
험한 일은 다 리더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의 실질적 리더는 미키였음 ㅋㅋㅋㅋㅋ
어깨만 안 아팠으면 첫판에 벽에 부딯히는 게임에서 클리어 할 기세에다가 바람 불어서 풍선 터트리는거는 8연속으로 성공 시키고 ㅋㅋㅋㅋ 퀴즈는 시부야가 나와버려서 ㅠㅠㅠㅠㅠ 이언니 마루큐 밖에 안 간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샤랄라한거는 너무 여자 같애서 별로 라고, 옷들은 거의 검정톤) 
연기 할 때는 카리스마 쩌는데 평소에는 이런 소탈한 모습이 정말 좋다!

그리고 마오는 뭐라고 해야되나 요정이라고 해야되나 ㅠㅠㅠㅠㅠㅠㅠ 마오를 보고 있거나 마오의 일화를 들으면 백화되는 내 자신이 보이는데(..) 역시 이 요정은 이 영상에서도 순수 그 자체.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 타여사 한테 사랑을 하렴 이라는 말을 들어도 본인에게는 그다지 크게 안 다가왔는 듯; ㅋㅋㅋ 괜찮아 연아가 있으니까!

오다랑 코즈카는 연기 하는건 아직 못 봤고 여기서만 봤는데 둘 다 착한 것 같다
오다는 험한 일 자기가 나서서 하고, 코즈카는 실수 하면 정말 미안한 얼굴로 사과하고
둘이 노래방을 그렇게 좋아한다던데(노래방 가서 계속 연장해서 아침 7시 까지 부르는 등 ㅋㅋㅋㅋ)

참, 코즈카 풀 네임을 몰랐는데 오늘에야 알게 됬다. 타카히코. 예쁜 이름이군 ㅋㅋㅋ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모두 피겨스케이터인 피겨스케이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하던데
정말 피겨집안이구나 싶었음. 딱 숫기 없는 20대 초반 남자 애 성격이던데 훈훈했다

오다는 딱 귀여운 남자 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코즈카가 멍~ 한 상 이면 오다는 계속 웃고 있는 상 ㅋㅋㅋ 오사카 출신 이고 개그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왠지 본인도 되게 재밌는 성격일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착하던데 ㅠㅠㅠ 매너도 좋고! 약간 키가 아쉽지만 뭐 그만큼 많이 말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