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다시 제미의 공포가 돌아왔다.
다른 수업들은 하지도 않는데 왜 제미는 벌써부터 시작인가여!!!!!!!!
라고 따지고 싶지만 다른 애들이 취직활동 하니까 바빠질 때 대비해서 하는가보다 싶기도 하고.
진짜 오늘 미나미쨔응 아니었으면 나 내일 어쩔 뻔ㅋㅋㅋㅋㅋㅋㅋ길가다가 우연이 마주친건 하늘에서 내려주신 복인가ㅠㅠㅠㅠㅠ우윳빛깔 미나미쨔응ㅠㅠㅠㅠㅠㅠㅠㅠ과제 모를까봐 일부러 또 챙겨주는 무한 야사시사.......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고맙고 좋다!!! 제미 애들 다 좋지만!!
정말 난 한심하군.
제미 시간도 모르고 과제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진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쳨ㅋㅋㅋㅋㅋㅋㅋ이제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지
1페이지는 술술 익히는데 2페이지 부터 꽉 막히기 시작했다
그래도 발표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PCC는 그렇다 치고 뉴스에서는 체르노빌이 후쿠시마 원전사태의 일촌신청을 받아주고 4호기 잘못되면 더 사태가 똥망된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내가 있는데는 진짜......너무 예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벚꽃나무 밑으로 이제 막 입학한 새내기들이나 JK가 지나가는걸 보면 아주 눈을 뜰 수가 없이 눈이 부심. 어쩧 그렇게 빛나는지
벚꽃을 어쩜 그렇게 많이 멋있게 심어놨는지! 특히 방 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짱임.
이방이 진짜 명당이구나 싶은게 빛도 잘 들어오고 조용하고 가을에는 바람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게 진짜 낙엽비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은행잎 날리는걸 무척이나 멋있게 봤는데 이번 봄에는 꽃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영화랑 아이돌을 보면서 술을 까는게 아니라 바깥에 있는 흩날리는 꽃을 보면서 사케를 마셨어야 했어.
그리고 먹을 것도 조낸 잘 먹고 돌아다니고 있다. 아는 언니한테 부탁받은거 같다주면서 점심에 외식, 저녁에는 오늘 나리타에서 돌아온 사람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역시 고기는 진리.
오늘 왕복으로 타치카와까지 왔다갔다 해서 먹는데도 걱정 없었고 날씨는 또 왜 그렇게 좋은지 제대로 봄날씨다! 이러다가 여름 되면 헬게이트 열리는건갘ㅋㅋㅋ
내일만 지나가면 포스터 사러 나카노 나가게 되면 오랜만에 걸어서 고쿠분지 까지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