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interview

[번역] 투어팜플렛 intervies a-chan

진탱 - 2009. 8.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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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GAME』의 추억을 말하자면?

잘 생각해 보면, DVD를 내기 전 즈음 해서 체크 한 영상밖에
기억 안 난달까요(웃음). 정말 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어요.
근데 다카마츠는 인상이 남았어요. 처음 가본 데라서 스탭 분들이랑
같이 우동을 먹으러 갔기도 했고요, 그리고……히로시마도 인상에
남았어요. 히로시마 QUATTRO 무대가 높아서 팬 분들 머리가
저희들 발 밑에 있다는 느낌 이었거든요. 그게 굉장히 신경이 쓰여서……

-죄송한 마음?
맞아요! 엄청. 이렇게 높은 곳에 있어서 죄송합니다 라는(웃음).
그것도 히로시마는 상당히 분위기를 잘 맞춰서 놀아주셨거든요.
저희 고향이라서 아는데 히로시마 사람들은 별로 분위기를 안 맞춰 주거든요.
그래서 신나게 놀아주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nd tour 『직각삼각형TOUR』를 시작하기 전 마음가짐은?
모든 곳 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가장 힘든다는 것을
저번 투어에서 알았거든요. 게다가 이번에는 회장이 커진 만큼 스테이징 이나
연출방법도 여러 방법이 있어서, 더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에 신경 쓰면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투어의 필수품을 3개 말해주세요.
선크림, 파자마, 항상 쓰는 샴푸랑 린스요.

-살이 타면 곤란해 지는 점이 있습니까?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새카매지거나 빨개져서 따가워지는
둘 중 하나인데요, 둘 다 좋은게 아니라...
(웃음) 모자랑 장갑이랑 선크림, 선글라스랑 마스크 정도 세트로 하고
나갑니다.

-샴푸랑 린스는 언제나 쓰는 게 안심되니까?

맞아요. 화장수나 클렌징 오일도 전부 평소에 쓰는 걸 가지고 다녀요.
파자마도 꼭 가지고 가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부터 여행갈 때는
파자마를 안 갖고 간 적이 없어요. 게다가 저는 5박 정도면 3벌 정도는 가지고 가요.
사람이 잘 때 200ml 정도 땀을 흘린다고 들어서... 우유 한 팩 정도 되는
양의 땀을 흡수한 파자마 같은 건 입을 수 없잖아요?(웃음) 짐이 되긴 하지만요......
파자마는 의외로 부피가 커서요.

-라이브 전에 꼭 하는건 있습니까?
마스카라를 하면서 MC에서 할 말을 두 사람 한테 확인을 받고, 제가 MC에서
말할 걸 머릿속에서 정리해요.

-그걸 마스카라 하면서 해도 괜찮습니까?
손으로 뭘 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되요. 원래 "시작합니다!"라고 하는 말을
먼저 들어두면 더 망치게 되서, 되도록이면 의상 갈아입는 것도 직전에 하고,
매니저 분과도 별로 안 만나려고 합니다.

-그건 어째서?

"서둘러!"라는 말을 들으니까요(웃음) 정말로 마음 속 으로 본방이라는걸
의식하지 않으려고 "도망자세" 같이 되버리거든요.(웃음)

-여행은 좋아하십니까?
가족이 여행을 좋아해서요. 음악활동을 하기 전에는, 매년 어디론가 가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일 하면서 많은 곳을 가서, 여행하러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한다면, 여행으로 간다고 해도 여기 저기 다닌다기 보다는....
느긋하게 지내고 싶달까요. 잔뜩 호텔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지금까지 가장 추억에 남는 여행은?
중학교 1학년 때 가족여행으로 갔던 괌이네요. 2미터 정도 깊이가 되는
수영장 에서 수영을 하거나, 약간은 잘 못먹는 진한 맛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던가
근데 오락실은 재밌었어요. 집 근처에 오락실 같은 게 없으니까 하루동알 놀 수있는
카드를 받아서 게임을 하고 싶은 만큼하는게 너무나도 기뻤고요, 그 카드를 소중히 가지고 집에 갔습니다.(웃음)

-반대로 지금 가보고 싶은 곳은 있으십니까?
과일을 따러 가고 싶어요! 과일을 굉장히 좋아해서요, 딴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게 좋지요.

-어떤 과일이 좋으십니까?
버찌나 딸기 같은거 라던가,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없는 복숭아나 배 같은건
김이 샌달까요......(웃음)

-그런데 여행을 갈 때, 짐은 많으십니까?
많습니다. 파자마 만으로도 일단 많아요(웃음)
옷도 3일치면 되는데 결국 5일치를 가지고 가게되고, 역시 날씨나 기분에 따라
옷을 골라서, 어쨌든 늘어나게 되요. 그리고 신발도 2박 이상이면 꼭 1켤래 챙기고 가서.
그래서 열심히 작게 만들어서, 구석까지 꽉꽉 채워 넣으려고 하지요.

-정리를 잘 하신다는 소문이 있으시던데(웃음)
그럴지도요(웃음). 그런데 무거워요, 제 짐은. 크기는 별거 아닌데, 엄청 무거워요(웃음).

-그렇다면 여기서, 세 사람 중 짐이 제일 많은 사람은?
카시유카나 저 인데요……. 카시유카는 커다란 가방에 여유있게, 저는 작은 가방에
가득 차게 넣어서……. 의외로 비슷 하게 되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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