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interview

[번역]투어팜플렛 interview kashiyuka

진탱 - 2009. 8.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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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kashiyuka

-1st 『GAME』의 추억을 말하자면?

지금 생각해 보면, 계속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안감이나
긴장감도 상당히 있었고, 페이스 분배를 하는것도 힘들었고요. 어찌됐든 장기전 라이브 라는게
처음이어서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하우스 투어이기에
팬 분들과의 거리또한 엄청 가까워서요. 너무 가까워서 폼잡는 포자를 취하는게
부끄러울 정도로요(웃음)

-라이브하우스라면 열기가 엄청날 것 같은데요

굉장했어요. 센다이의 라이브하우스는 천장이 낮은거여서, 결로된 열기가 물방울이 되서 뚝뚝 떨어지는거에요.
딱 미스트 사우나 상태 였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투어 중에 비어있는 시간에는 어디 간다던가 하셨습니까?
투어를 하고 처음으로 이동일(주 : 라이브가 없는 이동만 하는 날) 이란 것을 알아서요.
스텝 분 이랑 식사를 하러 간다던가, 셋이서 역앞 백화점에 간다던가요, 그것도 굉장히 재밌었어요.

-세 사람 다 약간 변장하고?
아뇨아뇨(웃음). 모자 쓰는 정도로요. 근데 전혀 들키지 않았습니다.

-2nd tour 『직각이등변삼각형TOUR』를 시작하는 마음 가짐은?

저번에는 실패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겨우겨우 해냈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공연을 새로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시카와현 에서
첫 라이브를 하는게 굉장히 기뻐요. 할머니가 처음으로 Perfume 의 라이브를 보러 와주는게,
상당히 두근두근 해요(웃음)

-투어의 필수픔을 3개 말해주세요.
입욕제, 마스크, 드라이어
집에서는 항상 같은 입욕제를 쓰고 있는데요, 투어에는 시험삼아 일부러
여러가지 가지고 와요. 그리고 마스크는 목 보호용. 차나 신칸센 안은
굉장히 건조해서요. 그리고 잘 때도 마스크를 해요.

-드라이어는 호텔에 있는 거로는 부족합니까?
바람세기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무겁지만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다녀요.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다 항상 쓰고 있는 걸 가지고 다녀요.
앗! 스테이지용 스트레이트 고데기도요(웃음)

-라이브 전에 항상 하는 건 있습니까?
스트레칭.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위험하거든요.

-여행은 좋아하는 편 입니까?
좋아합니다. 특히 할머니 틱한게 좋아요.

-할머니 틱한 여행?!
할머니가 좋아할 법한 곳에 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예를 들면 스가모(주 : 할머니들의 하라쥬쿠)
에 가서, 할머니들 사이에 섞여서 전병을 먹는다던가.

-말하자면 수수한게 좋은건가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뭐가 먹고 싶다던가, 뭐가 하고 싶다 그런게 아니라,
여행을 가서도 평소같이 산책 하는 것 만으로도 괜찮아서요. 그리고, 그 쪽에 있는
옛날부터 있던 찻집에 가서 차를 마시는걸 좋아해요.

-지금 까지 가장 추억에 남은 여행은?
친구랑 갔던 하코네. 료칸에 가려면 로프웨이를 꼭 타야되는데요,
그게 무서워서요. 료칸에 가는 사람이랑 그 근처에 사는 사람 밖에 안 탈것 같은
4인승 로프웨이 였거든요. 너무 무서워서 하코네 여행은 그거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웃음)

-반대로 지금 가보고 싶은 곳은 있으세요?
국내면 교토랑 이즈요. 오키나와에도 가보고 싶어요. 녹빛이 진하고, 하늘이 파랗고
풍취가 있어서 그런 걸 보고 싶어요. 그리고 해외라면 아이슬랜드랑 독일이요.
아이슬랜드는 화산이 많이 있어서 온천도 많고, 간헐천도 세계최대규모인게 있잖아요.
사진으로 봐서 감동하고, 이건 꼭 실제로 보고 싶어! 라고 생각했어요.

-독일은 어떤 점에 끌리셨습니까?
테크노는 독일이 본고장이라고 들어서요, 근데 독일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고 싶어요.
독일은 4주간 정도가 크리스마스 위크가 있어서, 장난 아니게 거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되거든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다 같이 진심이랄까요(웃음). 그것도 보고 싶어요.

-그런데 여행 살 때 짐은 많으세요?
아마 많을거에요. 여행지에서 "아아.. 갖고올걸 그랬다……"라는 생각을 하는게 싫어서요.
게다가 될 수 있는 한 일상과 변함없는 상황에서 지내고 싶어요. 여행을 잔뜩 즐기면서,
입는 옷 같은 거에서도 실패하지 않고 싶달까요. 그래서 준비할 때 엄청 시뮬레이션을 떠올려요.
"호텔에 도착하면 뭐 할까" 부터 시작해서, 이거하고 저거하고 생각 하면서 짐을 싸서,
가져가는게 점점 늘어나버리거든요.
옷 이라면, 예비 까지 준비해두고요, 그래서 "그거…2박 치야!?"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웃음) 

-역시 무거울 것 같네요, 헤어케어 용품도 있고요(웃음)
그렇다니까요. 카메라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기서 세 사람 중 짐이 가장 많은 사람은?
나 이려나……? 아~짱 도 많은데 정리를 잘 해서, 틈 사이로
꽉꽉꽉꽉 넣거든요. 아, 그런데 가방에서 꺼내면 아~짱이랑 저요.
좋은 승부이겠는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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