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interview

[번역]투어팜플렛 interview nocchi

진탱 - 2009. 8.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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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nocchi


-1st 『GAME』의 추억을 말하자면?

처음하는 것들 뿐이라서, 모든 것이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참관일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부끄러웠어요. 팬 분들은 물론이고 그 지방의 스텝분들이라던가 라디오 방송 쪽 분들도
모러 와주셔서오 "아아, 지켜봐주시고 계시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웃음)
그리고, 다카마츠에서의 빈 시간이 굉장히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10명 전원이서 우동을 먹으러 가거나, 커피 집에 가기도 했지요. 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투어 덕분에 진정으로 성장했구나, 라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점이?

전에는 저희들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것 만으로 벅찼는데요, 팬 분들 이 계시기 때문에,
스텝 분 드리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라이브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모든 것을 통 틀어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라이브에 대한 생각도 즐기는 방법도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2nd tour 『직각이등변삼각형TOUR』를 시작하는 마음 가짐은?

우선은 처음으로 홀, 아리나 투어를 성고 시키고 싶어서……그리고 어쨌던 라이브가 너무 좋기 떄문에
Perfume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투어의 필수품을 3개 말해주세요.

파자마랑 만화책과 향수.
1년 전 까지는 「파자마 같은거 가져가면 부피만 늘잖아」라고 생각 했는데요, 카시유카랑 아~짱이
가지고 다니는 파 라서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가는 편이 집 냄새가 나서 잠이 잘 들더라고요.
향수도 마찬가지고, 약간 뿌리는 것 만으로 호텔 방도 우리 집 같이 느껴져서 편안히 느껴져요.

-그 향수는 평소에 쓰는 것 입니까?

네, 맞아요.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오벨의 아자로 오벨 이라는 향수인데, 원래 어머니가 쓰셨거든요
근데 향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만화책도 필수품?

엄청 좋아하거든요(웃음). 장편만화 같은 걸 중간 까지 읽었었는데……하는 걸 다시 처음 부터 읽고,
그 다음은 투어 하는 곳 서점에서 사거나 해요. 만화책은 왠지 모르게 가지고 가요.

-라이브 전에 꼭 하는 건 있으십니까?

셋이서 화이팅을 합니다. 「힙내자! 오-!!」같은 거요. 스테이지에 나가기 바로 직전에 그걸로
꼭 정신통일을 해요.

-여행은 좋아하는 편 입니까?

그렇게 여러 곳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타입의 여행이 좋으십니까?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푹 쉴수 있는 여행이랄까요. 관광명소 같은 곳을 둘러보는 것 보다
그 곳에 사는 사람 같은 감각으로, 그 동네에서 인기 있는 가게 같은 곳을 가고 싶어 하는 타입입니다.

-5일간 동안 3도시를 도는 팩키지 투어 같은 게 아니라요?

5일 동안이라면 한 도시로 충분합니다(웃음)

-여태까지 가장 기억에 남은 여행은?

이번 해 정월에 , 어머니랑 2박3일로 간 오키나와 여행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키나와는 두 번 갔는데,
전에 갔을 때 보다 좋았거드뇨. 그 때 수족관 이란 걸 처음으로 좋다라고 생각 했어요.
그 전까지 알고 있던 수족관은 대구나 도미 같은게 헤엄치는 '횟집수족관' 같다고 생각 했거든요(웃음)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웃음)
예뻐 보이지는 않은(웃음) 그랬는데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는데 전혀 아닌거에요,
정말로 물고기가 예뻤고요. 정말 유리에 딱 붙어서 봤습니다.

-츄라우미수족관에는 정월에도 가셨습니까?

갔습니다! 하지만 호텔 방 침대 위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지냈던 시간이 제일 길었을지도요.
모녀가 둘이서 아무 말도 안하고 파도소리를 듣는 분위기, 뭐랄까 오키나와의 느긋한 시간의 흐름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반대로 지금 가보고 싶은 곳은 있습니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오키나와 인데요, 갈 수 만 있다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요!
티비에서 봤던 아름다운 산호초를 평생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보고 싶어요.

-어쨌든 바다가 좋으십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바다, 좋아하지요. 스쿠버 다이빙도 해보고 싶고, 근데 헤엄을 못 쳐요(웃음)
그리고 아직 가족이랑 밖에 여행 가 본적이 없어서 친구들이랑 들 떠서 여행가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여행갈 때 짐은 많으십니까?

파자마를 가지고 다니기 전 까지는, 항상 가방 만 으로 끝날 정도로 짐이 적었거든요,
근데 파자마를 가지고 다니고 나서 부터는, 이거 저거 늘어나서 만화책도 그 때 부터 갖고 다니기 시작 했고요.(웃음)
옷도 이것저것 가져가서 그 날 기분에 따라 정하는 타입이 되었습니다.

-그 반면 가지고 갔는데 안 쓰는 것도 늘어났다던가.

그렇다니까요, 입욕제도 설레이며 가져 갔는데, 안 쓴다던가요(웃음)

-그런데 세 사람 중 짐이 가장 많은 사람은?

아~짱 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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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에 나왔던 고유명사들
아자로 오벨 : http://blog.naver.com/jjbonjj/50022016992
츄라우미수족관 : http://www.encyber.com/comm/board/bl_view.php?tid=travelworld&idxNo=14169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 http://www.queensland.or.kr/iss/korea/destinations/whitsundays/great-barrier-reef.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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