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

결혼식 갔다 옴

진탱 - 2009. 7. 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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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오빠의 결혼식이 있어서 아침에 수원으로 출발 했다.
그런데 결혼 하는 오빠 동생 되는 오빠랑 거의 8년? 만에 만나는 건데
만나자 마자 왤케 쪘어 라고 막말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조낸 베프임?
요즘 학교 걸어다녀서 나름 좀 살 빠진거 아닐까 라고 기분 좋아하던 참 이었는데 참 고맙다 현실을
일깨워 줘서

계절학기 듣는 단 소린 어디서 들어서 학교 열심히 안 다녔지? 라고 하길래
오빠가 할 소린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난 정색드립
수업이 들을 게 없어서 들은거지 F를 맞아서 듣는 건 절대 아니었거든
평소에 절대 이런 말 안 하는데 변변찮은 일 하는거 알고 일부러 오빠는 지금 무슨 일 하는데? 라고
눈치없는 질문도 날려줬다. 뭐 그 쪽에선 어떻게 생각 할런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결혼식 장 가서 결혼식 관람하고 우리언니 애기도 보고
다른 오빠들도 만나서 얘기 하고 놀았다.
그런데 부페 음시 진짜 괜찮았다. 회전초밥도 있고 고기도 맛있었고 디저트도 맛있었다.

식사 하고 나서 다시 이모집으로 갔다.
그런데 아까 막말한 오빠랑 좀 얘기 하다보니까 왠지 감정이 풀렸고
인기가요 보면서 맘에 안 드는 가수들 까고; ㅋㅋ
소녀시대 나오니까 둘이 주현이 보면서 쟤 진짜 좋다고 항가 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가 끝나고는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졸다가 방에 들어가서 막내랑 같이 자다가
집에 도착했다~


의외로 수원까지 얼마 안 걸렸는데 어제 콘서트 보고 늦게 자서 그런지 지금도 살짝 피곤 ㅠㅠㅠ
하지만 MJ 도보고 영어공부도 했다!!!



ㅡㅓ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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