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에피소드 1월 에피소드를 너무 길게 적어서 2월 부터는 짧게 적으려고 한다. 2월은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달력을 봤다. 이달소 콘서트를 양일 다 가고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신점을 봤고 퇴사 후의 미래에 대해 그리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달소판에서 이 때 이탈이 많았던 거로 기억한다. 와와바와가 리패키지 앨범도 안 내고, 달소 활동이 뭐 뚜렷한 것도 없고, 팬들은 하이하이 같은 컨셉으로 데뷔하길 원하지 않았으니까. 올홀에서 했던 거로 기억한다. 군데군데 빈 자리가 보였지만 역시 달소.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이다. 버터플라이 첫 무대 섰을 때 난리났던 반응, 앨범 신곡들을 다 콘서트에서 무대로 볼 수 있다는 감동이 컷다. 이거 1일만 했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이 때 콘서트 가고 엠카 공방도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