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감정
엠넷이 또 귀신같은 경연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여자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연습생들을 데리고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보게 되는 순간 가시밭길 덕질의 문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안 보려고 했으나. 나 같은 인간이 그게 가능할리가 없지. 어 이거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반복하다가 1화는 끝났고 1화를 다 보고 내가 뱉었던 말은 "이거 몇화까지 나왔어?" 였고 심지어 벌써 몇명은 눈에 익어버렸다. 1.감상 어린, 여자, 아이돌연습생을 데리고 성장형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것 만큼은 잘 알겠다. 그 중에는 여러 타입의 아이돌이 있다. 아이돌 오디션인지도 모르고 소속사 권유로 오디션을 보러 온 아이가 무수한 연습 끝에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출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노력형 성장형 스토리는 물론이고 이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