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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했다.

그동안 이 블로그를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방향성이 정해졌다. 여기는 일상사를 쓰고, 고찰거리를 쓰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덕질하고 싶을 때 써야겠다! 아까 오랜만에 예전 블로그들 글을 읽었다. 너무 옛날 글이어서 그 때의 나랑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생각했던 생각들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더 발전된 부분들이 보여서 뿌듯했다. 그 때 내 기록은 이젠 그 블로그 밖에 없어서 애틋해졌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써야지. 회사가 1시간 일찍 끝나서 그런지 하루종일 여유로운 기분이라 블로그도 들리고 좋다.

일상사 2019.09.11

5월 삿포로 여행 (안쥬르므 윤회전생 투어, 모닝구 무스메 베스트 위시 투어)

살다 살다 다시 하로 쪽 공연에 가게 되다니ㅋㅋㅋㅋㅋㅋ 이 영광을 와다 아야카와 오다 사쿠라에게 돌립니다. 이미 갔다온지 1주일 정도 지나서 기억이 많이 날라갔다. 그래도 생생하게 남았던 것은 안쥬 공연은 파워풀하고, 마지막 의상이 멤버 개성을 잘 살렸다는거. 그리고 와다아야카가.......아야쵸가..........정말 존잘존섹존예존귀 였다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낮공 때 머리 쓸어 넘길 때 부터 이 사람은 아니 이 신은 신의 왕이시다(????) 라고 직감 했고 안쥬르므 그룹 자체가 신이라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됐음. 아야쵸가 졸업을 앞두고 쓴 시...그룹에 대한 사랑과 자기 인생을 두고 깊게 생각한게 너무 잘 느껴지고 이제 이 사람이 안쥬르므를 나간다니 너무 아쉬웠다(좋아한지 1달도 안 된 오타쿠) 공연 ..

일상사 2019.05.19

해야할건 많은데

오늘 다녀온 모터쇼 사진 ​ ​ 오늘 다녀온 모터쇼 사진 항상 생각에서 끝나버리고 못 하는 것들만 쌓여간다. 뭐가되었던건 그냥 시작하면 되는데 뭐 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 것 같다. 암튼 그래서 해야하는 것들을 적어보면 1.운동 : 근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많이 2.강의 : 작년에 못 들은 강의 듣기 3.공부 : 파이썬을 너무 띄엄띄엄 들어서 다시 처음부터 해야할 판 4.유투브 채널 만들고 운영 : 같이 하기로 한 분이랑 더 자세한 기획 짜야 하는데 멈춰있다. 5. 블로그 살리기 : 말로 살릴 수 있었으면 나는 벌써 블로그로 돈 벌고 있었다. ​다시 음악 이야기도 하고, 테크 관련 이야기도 하고 싶다! (여기서 해도 되는 이야기일까) 모바일로 두번째 써보는 글은 생각보다 쓰기 쉬운..

일상사 2019.03.31

리즈와 파랑새 감상

TVA보다 리즈와 파랑새가 더 감명깊어서 결국 책까지 사버림 생각을 정리하려고 감상을 적어볼까 함. 1.캐릭터 2.연출 3.색감 이렇게 세개로 나눠서 쓰려고 함 일단, 노조미랑 미조레는 긴 시간 연애했던 사이인데 한번 헤어졌고 다시 이어진 사이로 해석하고 있음. 1. 노조미 정말 은유적인 캐릭터. 표정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 하나로 기분을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노조미는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고, 생각보다 미조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이 보였음. 자기만 바라보던 미조레 한테 다른 친구가 생기니까 바로 영향 받아버리고.. 모두를 이끌고 성격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건 노조미의 겉치레로 보였다. 사실은 야망도 많고 잘 하고 싶은 마음도 큰 열정적인 캐릭터인데.미조레한테 속 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다..

일상사 2018.10.20

아마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

식민지 부터 전쟁까지 전체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끼친 영향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1,결과주의적인 것 부터 대의를 위해서라면(대의 : 이성애자 중년 한국남성 하고자 하는 것) 다른 의견들은 묵살해도 되는 것 2.투자한 노력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3.준비하지 않으면 항상 불안해 하는것. 준비를 하는 것도 목숨을 걸고 준비를 해야 될까 말까 하는 것. 4.전쟁이 일어나면 이라는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며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건 다 소용 없다고 하는 것. (주로 군대를 다녀온 이성애자 남성들에게 자주 보이는 현상) 5.성실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불행하게 살 것이라는 압박감. 6.전체주의적 사고 이게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면 마치 미래의 나는 당장에..

일상사 2018.01.24

블록베리님 감사합니다

​​ 에덴의 파수꾼 컨셉이라니ㅠㅠㅠㅠㅠ 정원 한 가운데에 심어놓은 사과나무는 뭘 상징하는 걸까? 츄가 굳이 익지 않은 사과를 먹었던 이유는 이브랑 함께 하기 위해서 인데 에덴에선 사과먹기 빼고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해도 된단 거잖아? 이브랑 츄는 만날 수 없는 관계였던거는 결국 하면 안 되는 것(이브와 접촉?) 을 하고 츄는 자신의 소원을 이뤘지만 한밤의 꿈으로 끝났지. 사과나무를 지키는 원이는 이브랑 츄랑 무슨 관계일지 이브와 츄 그리고 오아써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넘 기대된다^ㅠ^

취향차이

​ 우주하면 생각나는 컨텐츠는? 아~짱 : 백투더 퓨처 유카 : 다크나이트 놋치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펜스 (코스믹 익스플로러 팜플렛 인터뷰 중) 아~짱은 SF에 관심 없고 봤다고 해도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고른 것이 아~짱 답게 느껴짐. 유카는 왜 때문인지 다크나이트라는 작품을 골랐고 어두운 히어로물을 골랐던 것도 유카 답고. 놋치 건담시리즈 좋아하는 거 왠지 덕구같아 넘 귀엽구 혼자 애니 고른 거 놋치답기도 함ㅋㅋ넘 귀여워

Perfume 2018.01.14

나일롱 감사합니다

​​​​​​​ 보는 사람들의 해석에 따라 평가가 나뉠 것 같은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퍼퓸이 스킨스 같은 느낌을 내서 정말이지 사랑하는 화보중에 하나이다. 사복입은 모습과 카슈카의 바지입은 모습,도통 보기 힘든 말간 느낌의 놋치 얼굴 연출, 아~짱의 캐주얼한 패션까지 버릴 것이 없기 때문이다. 셋이서 연애하고 셋이서 방황하고 셋이서 청춘하는 퍼퓸만의 화양연화를 찍을 것 같은 느낌이랄가~ㅎ가장 좋아하는 샷은 중2중2하게 흔들린 두번째 사진(아~짱이 소매를 보고 있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움)과 유카의 무릎베게하는 아~짱과 놋치(포리아모리 레즈적 연애하는 것 같아좋다) 사진 그리고 맨 마지막의 멍한 얼굴로 건드리면 다 죽여버릴 거야 라는 얼굴을 하고 있는 세 가지 사진을 좋아한다. 전체적으로 파란 느낌이 도는 ..

Perfume 201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