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가영이와 함께 장을 보았다. 저녁 거리랑 필요한거를 천천히 둘러볼 생각 이었다. 필요할 것 같은 칫솔이랑 쟁여 놓고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냉면 같은 걸 바구니에 넣고 슬슬 저녁거리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을 때 였다. 초밥에 우리의 눈에 띄였고 발걸음은 주류코너를 향해서 가볍게 나아갔다. 게다가 오늘은 나를 위한 날 이었나 보다. 머드쉐이크 초코맛 겟! 그런데 카푸치노가 없어서 오늘도 희비가 엇갈렸던 나와 가영; ㅋㅋ 그 때 였다. 왠일인지 이마트에 깔루아가 들어온 것 이다! 항상 시장 세계 주류 판매점 에서 사려고 하면 무슨 일 인지 항상 배달을 나가 있어서 가게 문을 열었을 때 간 적이 한번도 없었다. 과연 영업은 한 것일까? 이런 의문을 남긴 채 낭패다, 눈 앞에 있는 깔루아를 못 사고 ..